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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8일(목) 전국의 택시가 하루 동안 택시파업을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겜린이입니다.

오늘 하루 출퇴근 어떠셨나요? 오늘은 카카오의 카풀을 반대하는 운동으로 전국의 택시가 하루도 동안 파업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카카오 카풀은 말 그대로 목적지가 같은 사람들끼리 같은 차를 타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카카오 카풀로 인해서 택시업계는 난리가 났습니다. 대기업이 소상공인을 죽인다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카카오 카풀을 반대하며 택시파업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불편할 것을 알면서도 택시파업을 굉장히 반기는 눈치였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카풀이라는 제도 자체가 이미 선진국에서는 받아들여져서 활성화가 된 제도임에도 우리나라는 이제서야 막 시작하는 제도인 것인데, 택시업계는 카풀로 인해서 택시산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택시업계의 주장과는 달리 국민들은 선진국도 이미 시행하고 있는 카풀 정책을 비난하고 반대하며 택시파업을 하는 것은 택시업계가 구시대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목소리를 모으기도 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카풀이 참 신기한 제도이지만 택시업계가 택시파업까지 할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택시업계가 평소 친절한 서비스 정신과 안전운행을 했다면 과연 국민들이 이렇게까지 비아냥 되면서 택시파업을 찬성했을까요?

저도 운전을 하는 운전자의 입장으로 택시는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깜빡이를 켜지 않고 차선변경은 기본 중에 기본이거니와 신호위반, 차선 물리면서 달리기, 진로방해 등 정말 택시는 도로의 무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나 제가 가장 놀랐던 기억은 새벽 2시 쯤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규정속도가 60km인 곳에서 택시들이 마치 경주를 하듯이 100km 이상으로 달리면서 굉장히 공포스러웠던 기억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택시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친절하고 안전운행을 하는 택시기사분들도 계시지만, 그러한 분들보다 난폭운전, 안하무인 운전 등 운전 자체를 험하게 하는 택시기사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카카오 카풀을 찬성하는 것일 수도 있고, 택시파업을 비꼬면서 찬성한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택시업계에 계신 택시기사분들은 평소 자신이 어떻게 운전을 하였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목소리를 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택시업계는 택시파업을 하루만 하기로 했기 때문에 내일 부터는 다시 정상적인 운행을 하게 되겠죠. 또 아침부터 택시로 인해서 혼잡할 출근길을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옵니다.

모든 택시기사는 아니지만, 난폭운전과 서비스정신이 부족한 택시기사분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카카오 카풀 때문에 본인의 생계가 위협 받아 불만의 목소리를 내시는 것 이해합니다. 그러나 난폭운전과 부족한 서비스정신을 가진 기사님들 때문에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분들과 도로의 일반 운전자들은 그동안 생명을 위협 받는 느낌까지 받고 있었습니다. 본인의 목소리를 내기 전에 평소 자신들이 어떠한 행동을 해왔는지 반성을 먼저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카카오 카풀이 출시되면 늦게까지 야근을 하거나 회식 이후에 택시보다는 카풀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택시들의 승객 골라 태우기에 진절머리가 나거든요^^. 다 자업자득입니다.

기분 나빠만 하지 마시고,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겜린이였습니다. :)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국이 일본을 꺾었습니다. :)

2018년 9월 1일, 대방의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이 열렸습니다. 특히나 이번 결승전은 한국vs일본의 한일전이어서 더욱더 우리나라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고 또 뜨거웠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한일전을 우리나라 국민에게는 민감한 경기일 수도 있기에 축구대표님의 어깨는 더욱더 무거웠을겁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대망의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은 열리게 되었고, 많은 국민들이 축구응원을 위해서 거리에 쏟아져나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겜린이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시청을 하였는데 아쉬운 상황이 나올 때마다 동네가 들썩들썩, 시끌벅쩍하더라구요. ㅋㅋㅋ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전반전이 시작되고 우리나라 선수들은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면서 일본을 압도하였습니다. 볼 점유율도 일본보다 확실히 높게 집계되면서 끊이지 않는 공격으로 일본을 압박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골결정력에서 역시나 아쉬운 상황이 많이 연출되었고, 조금만 정확성을 높였다면 골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그 때마다 가슴이 철렁할 정도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일본을 압박하였고 서서히 골문이 열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채로 전반전은 아쉽지만 0:0으로 종료가 되었습니다.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후반전에도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아쉬운 상황이 많이 연출되었습니다. 전반전보다도 더욱 높은 골점유율을 보여주면서 일본을 압박하였지만 일본의 압박수비 때문에 아무래도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한일전인 만큼 한국, 일본의 선수 모두 사력을 다해서 경기에 임했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매너있는 경기를 보여준 양측선수들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반칙을 하여서 넘어진 상대선수를 일으켜주는 장면이나 누군가가 경기장에 쓰러졌을 때 챙겨주는 모습 등 결승전이 매너있는 경기여서 더욱더 괜찮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양측은 사활을 걸고 후반전까지 모두 종료를 하였지만 결과는 0:0!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정신력으로 버텨야하는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는 그렇게 끝을 향해가고 있었고 많은 이들이 과연 우리나라가 승리를 할 수 있을지 숨을 죽이며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연장전 전반 3분 쯤, 드디어 우리나라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골의 주인공은 '이승우 선수'였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일본 골문앞에서 드리블을 하여 완벽한 골찬스를 만들어냈고 그것을 캐치한 이승우가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손흥민이 만들어낸 찬스를 골로 이어냈습니다.

강력한 왼발 슛으로 일본의 골망을 세차게 흔든 이승우는 경기장 펜스 위에 올라가 세레모니를 하였고 많은 국민들도 우리나라의 선제골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기뻐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가족들과 환호성을 지르며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

그렇게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선제골을 먼저 넣은 우리나라 대표님은 좋은 기운을 가지고 연장전을 계속 진행하였고 얼마 되지 않아 추가골을 넣게 됩니다. 바로 이번 대회 내내 계속해서 아쉬운 골결정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았던 '황희찬 선수' 가 추가골을 넣게 됩니다.

손흥민 선수의 완벽한 측면 크로스를 넣게 되고 그것을 캐치한 황희찬 선수가 두발을 이용하여 높은 점프를 한 뒤, 헤딩으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황희찬 선수는 아무래도 이번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 내내 욕을 많이 먹었던 선수인 만큼 그의 골은 굉장히 반가운 일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첫 번째 이승우 선수의 골, 두 번째 황희찬 선수의 골 모두 손흥민 선수의 어시스트가 골로 이루어진 상황이 된 것입니다. 역시 손흥민 선수의 클래스는 다르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

연장 후반전, 계속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경기가 이대로 종료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대표팀에게 아주 작은 위기가 찾아옵니다. 일본의 코너킥 찬스로 인해서 실점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일본의 긴 코너킥 크로스는 우리나라의 골대 정면으로 이어졌고 그것을 캐치한 일본 선수가 헤딩으로 완벽한 골을 넣게 됩니다. 조현우 골키퍼는 손도 못써보고 골이 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우리나라 선수들은 실망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경기를 진행하였고, 결국 우리나라는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승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무려 한일전에서 승리를 하게 된 것입니다. :)

이렇게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우승을 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 대표님들의 노고에 개인적으로 감사의 말씀과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고, 많은 비난 속에서도 꿋꿋히 경기에 임하여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특히나 손흥민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한 축구팀에 속해있는지라 병역면제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더욱더 오랜 기간동안 우리나라 대표팀의 축구선수로서 활약을 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득점왕에 오른 킹의조, 빛의조라고 불리우는 황의조 선수도 굉장히 자랑스럽니다. 열심히 달려주시고 득점왕까지 오른 황의조 선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그외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모든 선수들 하나하나, 노력하지 않은 선수가 없을것입니다. 비록 월드컵이 아닌 아시안게임이지만 아시아 축구에서 우리나라가 최강의 팀이라는 것을 증명한 이번 결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축구의 미래는 밝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한국 축구대표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앞으로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