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이 매각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겜린이입니다. :)

 

우리나라에는 게이머들이 부르는 '3N' 이라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 이 3개의 기업을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3N이라고 불리우고 있는데요.

 

이 3N 회사들은 많은 게이머들에게 여러 게임을 제공하는 회사로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큰 기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 만큼 사건사고도 많은 회사라고도 할 수가 있죠. 특히나 이 중 넥슨의 경우에는 약 20여 년전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정말 많은 게임들을 히트시키고 망해가면서 커간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넥슨이 매각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넥슨은 개발을 잘하는 회사기 보다는 퍼블리싱과 m&a를 잘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넥슨은 네오플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돈을 잘 벌게 되었는데 그 성장을 갑작스런 넥슨 매각으로 처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에는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XC의 김정주 대표가 회사를 판다는 보도가 나왔고, 넥슨 코리아의 지주회사인 대표가 회사를 판다는 것은 계열사 회사들도 모두 매각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매각 금액은 10조원.. 정말 어마어마한 돈으로 매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3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 김정주 대표는 보유한 지분 전량 98.64%를 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매각은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가 공동으로 맡게 되었고 예비입찰을 다음 달 실시될 전망입니다.

 

김정주 대표의 NXC는 넥슨 일본법인 -> 넥슨 코리아 -> 계열사를 품은 구조로 되어있는데, 대표적 계열사는 유모차 브랜드인 '스토케' , 유럽 가상 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 등이 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모든 것들을 매각하게 되면서 넥슨을 어떤 회사가 인수할지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넥슨이 우리나라 최대의 게임회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씁쓸한 생각도 들고, 과연 중국게임사인 텐센트에 인수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텐센트에 인수되는 즉시 넥슨은 양산형게임 공장으로 변하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과연 넥슨 매각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게임시장에는 어떠한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인지.. 그리고 정말 중국회사에 인수가 돼서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게임산업이 중국화되어 폭망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겜린이 개인적으로도 중국회사에는 인수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만약 텐센트가 인수하게 되면 정말 이제 넥슨 게임은 출시가 되든 말든 걸러야하는 게임이 되어버릴 것 같습니다. 최근 아스텔리아도 새롭게 출시를 하고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는 넥슨이었던 것 같은데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상, 겜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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