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3일),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모바일 출시 소식을 알렸습니다. :(

 

 

 

 

안녕하세요. 겜린이입니다. :)

 

아직도 조금은 믿기지 않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디아블로 모바일(이모탈)에 대한 소식인데요. 지난 3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블리즈컨에서 블리자느든 모바일 디바이스로 플레이할 수 있는 디아블로 모바일, '디아블로 이모탈'을 최초로 공개하였습니다.

 

디아블로 모바일은 블리자드와 넷이즈가 함께 개발 중인 게임으로 데커드 케인이 레아를 수양딸로 데려온 과정이나 마그다와 아드리아의 관계, 악마사냥꾼의 형성과정, 그리고 티리엘에 의해 파괴된 세계석 파편 중에 일부가 성역에 흩어지고, 그 파편을 통해서 죽음과 부패가 끊이지않게 된 과정까지 그리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벤의 디아블로 모바일 소식에 대한 부분을 확인해보시면 더욱 자세히 정보를 확인하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겜린이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이나마 밝혀보고자 합니다.

 

디아블로 모바일 소식 바로가기

 

 

 

 

 

현재 우리나라의 게임시장은 모바일게임이 점령을 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PC온라인게임은 죽어가고 있는 실정이고 게임사들은 쉽고 빠르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인 모바일게임을 대거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많은 게이머들은 모바일게임에서는 충족할 수 없는 무언가를 충족하기 위해서 새로운 신작 PC게임을 갈망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스트아크가 대한민국 MMORPG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이구요!

 

그런 시점에서 믿었던 블리자드마저도 손쉽게 매출을 상승시킬 수 있는 디아블로 모바일 출시 소식을 전하면서 '디아블로4'를 기대했던 많은 유저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로 모바일게임은 어떻게 보면 쉽고 간단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사실상 모바일이라는 시스템적인 한계로 인해서 구현할 수 있는 콘텐츠나 무언가가 PC게임보다는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한 상황이기에 새로운 PC게임을 갈구하는 많은 분들이 블리자드의 블리즈컨을 기대했던 것이구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게임사가 아닌 믿었던 외국게임사인 블리자드가 자신들의 게임을 표절해서 출시했었던 업체와 협약을 맺고 아예 그 업체와 디아블로 모바일을 준비한다는 소식은 더더욱 많은 디아 유저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겜린이 역시도 로스트아크를 기다리고 있지만,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4에 대한 소식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대는 무참히 무너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해야할 것은 무엇일까요? 간접적으로 떡상하게 된 로스트아크를 무조건 해야할 것 같습니다.ㅋㅋ 이제는 블리자드 마저도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국내 유저들에게 뒤통수를 날린 만큼 MMORPG의 마지막희망인 로스트아크가 유일하게 남은 희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 정말 실망이었고, 앞으로 당분간은 디아블로는 잠시 내려놓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재미있게 게임했습니다! 이상, 겜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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