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온라인게임순위 8월 4주차 리마스터로 반등한 검은사막!

 

8월 4주차 RPG온라인게임순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8월 4주차 RPG온라인게임순위 (출처 : 인벤)

 

안녕하세요. 겜린이 입니다. :)

 

8월도 어느덧 마지막주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날씨도 점점 시원해지고 점점 가을바람이 물씬 풍겨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8월의 마지막주 8월 4주차 RPG온라인게임순위에서는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겜린이는 1위부터 10위까지 온라인게임순위를 간략하게 설명해드렸는데, 위의 이미지와 같이1위부터 10위까지 오버워치와 피파온라인의 순위가 뒤바뀐 것 말고는 8월 3주차와 변한 것이 하나도 없기에 굉장히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그만큼 신규유저나 복귀유저가 거의 없고 모든 게임에 기존유저들이 1주 동안 아무런 변화없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RPG온라인게임순위가 많은 단계 상승한 검은사막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검은사막은 펄어비스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으로 겜린이도 즐겼던 게임입니다. 현재는 미숙한 운영과 유저기만을 하는 펄어비스의 모습에 실망하여 검은사막을 접은 상태인 것도 사실입니다.

 

오픈베타부터 약 3년간 즐겨왔던 고인물인 겜린이 같은 유저가 검은사막에서 최근 대거 접은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412사태라고 불리우는 4월12일 패치로 인해서 게임 자체가 완전히 모바일화의 시초작업인 것처럼 변하게 되었고, 갑작스럽게 과금유도를 하는 패치들이 연달아 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펄어비스의 운영에 실망하여 게임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검은사막은 처음 출시 당시 개발진들이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사의 과금유도 정책에 실망하여 게임계를 방황(?)하던 유저들에게 한줄기의 빛처럼 다가와 3N과는 다른 모습으로 갓겜이라는 칭송을 받으며 지금까지 운영을 해왔던 것인데 갑작스럽게 3N보다도 심한 과금유도와 미숙한 운영을 보여주면서 실망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412사태 이후 꾸준하게 유저가 빠져나가던 검은사막은 계속해서 RPG온라인게임순위에서 하락하게 되었고, 학생들의 방학시즌인 6,7,8월이 되었음에도 신규 및 복귀유저가 기대만큼은 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겜린이 역시도 3년간 애정을 가지고 키웠던 캐릭터가 현재 2달 가량 접속조차 되지 않아 불쌍하게 하이델 마을에서 울고 있을 것입니다. 62레벨 미스틱, 61레벨 워리어, 아두아나트.. 정말 생각만해도 안타깝지만 결국에는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슬프기만 합니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단 1%도 없습니다. 또다시 매주매주 말도 안되는 패치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는 상황이 온다는 것이 굉장히 힘이 들 것 같아서 복귀는 절대로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검은사막이 8월 4주차 RPG온라인게임순위에서 5단계나 상승을 하였습니다. 원인은 '검은사막 리마스터' 인 것 같습니다.

 

최근 서비스되고 있는 모든 RPG온라인게임 중에 단연 그래픽이 최고라고 불려졌던 검은사막이 그래픽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는 정말 충격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겜린이 역시도 리마스터 소식을 듣고 잠깐은 복귀의 유혹에 흔들렸으나 결론적으로는 복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리마스터를 통해서 원래도 좋았던 그래픽이 한층 더 좋아졌다는 소식이 게임계에 빠르게 퍼져나가게 되었고, 검은사막으로 유입되는 뉴비(신규유저)나 복귀유저가 늘어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8월 4주차 RPG온라인게임순위 5단계가 상승한 13위에 랭크가 되었습니다. 사실 거의 2년간 작업해온 리마스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10위권 안에 진입을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유저들이 많이 떠났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검은사막 리마스터 패치를 통해서 신규 및 복귀유저들을 끌어왔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지금은 8월 4주차입니다. 이번주만 지나면 학생들의 방학이 거의 대부분 다 끝이나게 되고 게임계는 비수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리마스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작 13위에 랭크가 되었다는 것은 아무래도 검은사막은 예전의 갓겜으로 불려졌던 영광을 찾기에는 이제는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412패치 이후에 많은 유저들이 4월12일 패치 이전으로 롤백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검은사막 개발사인 펄어비스 측은 유저들의 의견을 콧등으로도 듣지 않고 계속해서 본인들이 원하는대로 패치를 강행하였고, 지금의 검은사막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검은사막이 다시금 갓겜으로 칭송받기 위해서는 412 이전으로 게임을 롤백해야 하고 초심을 잃어버린 개발사 펄어비스가 초심을 되찾고 유저들과 소통을 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개발사에서 만들고 그 게임의 소유권은 개발사에 있습니다. 그러나 유저가 없다면 인게임은 유령도시 및 사냥터가 속출할 것이고 게임사의 존폐도 위협을 받게 될 것입니다.

 

본인들이 만든 게임 본인들이 알아서 하겠다라고 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게임사 RPG온라인게임이 모두가 그랬기에 이는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롱런하여 기업이 더욱더 성장하고 싶다면 유저들이 원하는 니즈가 무엇이고 어떠한 점을 패치로 적용해야할지는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제 펄어비스는 그럴생각은 없어보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하였고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해 오로지 돈돈돈 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결국 갓개발사로 불렸던 펄어비스 마저 3N처럼 변하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겜린이는 검은사막에 복귀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펄어비스의 행보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겜린이의 복귀여부도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프로 과금러는 아니었지만 간간히 과금을 하며 재미있는 게임을 즐겼던 유저로서 검은사막이 RPG온라인게임순위가 잠깐 올랐다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발전된 게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실.. 지인이 펄어비스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대략적으로 내부상황은 알고 있습니다.ㅎㅎ; 그러나 내부상황은 어디까지나 기밀사항일 수 있으니 밝히지 않고 혼자서만 간직하며 펄어비스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8월 4주차 온라인게임순위를 알아보려고 하다가 검은사막과 펄어비스에 대한 비판만 해버렸습니다.ㅎㅎ 그만큼 아직까지도 검은사막에 애정이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상, 8월 4주차 RPG온라인게임순위에서 5단계 올라간 검은사막에 대해 설명해드린 겜린이였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