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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 순위가 점점 더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패오엑의 열기에 빠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겜린이입니다.

로스트아크의 운영 실패(?)로 인해 우리나라 MMORPG 시장은 끝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 많은 게이머들이 로스트아크에서 다시금 원래 하던 게임으로 억지로(?) 복귀를 하거나 아예 게임을 접은 사람들도 늘어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제 한국 MMORPG에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방황하던 유저들에게 6/8(토) 디아블로2의 정신적 계승작인 신규 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이 한국에 출시되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이전 디아블로2의 향수에 이끌려 시작을 하게 되었고, 현재 겜린이도 '슬레이어 싸이클론' 빌드로 POE에 세계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해외에서 출시된지 6년이나 지난 이 패스 오브 엑자일이 국내에서 이렇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지에 대해서 하나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6월 2주차 온라인 게임 순위(6/10~6/16 기준)

 

 

지난주는 국내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 신규 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약진이 가장 큰 이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려 그 전주 대비 6계단 상승한 5위에 랭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출시된지 2주차 만에 가볍게 온라인게임 상위권 순위에 랭크가 된 것이죠. 사용량 지표 증가폭도 매우 높고 플레이어들의 반응과 인기는 물론이고 실제 사용량까지 꾸준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출시 때와 비교해서 2배 이상 지표가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현재 '패스 오브 엑자일' 은 PC방 외에서도 꾸준히 플레이가 되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동시 접속자가 7만 명을 넘어서면서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폭발적인 인기에는 몇 가지의 이유를 생각해볼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꾸준히 핵앤슬래시 장르의 소비층이 존재했다는 점' 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패오엑은 디아블로2를 추억하는 사람들의 취향에 적절하게 맞아 떨어진 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패스 오브 엑자일의 개발자들이 디아블로2의 유저였기에 특유의 느낌을 전달하는데는 확실한 장점이 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게임의 완성도' 입니다. 이미 출시가 된지 6년이나 된 게임이지만 한국 유저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은 한글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만 출시가 되었고 소수의 한국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하긴 하였지만 대부분의 유저는 외국유저들이었던 것이죠. 그러면서 꾸준히 게임을 즐길 만큼의 깊이와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이미 많은 한국유저들에게도 공유가 된 만큼 '패스 오브 엑자일'은 깊이 있는 캐릭터 육성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어떤식으로 빌드를 구성하여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할 것인지 많은 토론이 진행되기도 하여서 현재 패오엑 인벤이나 카페 등에서는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기존 고수들의 수많은 정보도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한글화가 되어 한국에 출시가 되었다는 점도 한몫을 합니다. 영어로 인해 플레이가 어려웠던 유저들이 한글화로 인해서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시기적인 적절함'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내에서 PC MMORPG는 거의 없다시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게임사의 막장운영으로 대표작이 없던 실정이었습니다. 약 반년 전 '마지막 MMORPG', 'MMORPG의 희망' 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출시 된 '로스트아크' 역시 출시 후 3개월 만에 막장운영으로 인해 지금은 유저가 반토막도 안되는 실정까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패오엑 게임 내부로도 생각을 해보자면 새 리그 시작 시기와 맞춰서 정식 서비스를 준비했다는 점도 생각해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시즌 중간이 아닌 모든 사람이 처음부터 새롭게! 새로운 느낌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기회가 되었고, 정보의 공유도 기존의 유저들로 인해서 활발하게 신규 유저들에게 전달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패스 오브 엑자일은 현재까지로는 대한민국 MMORPG 시장, 특히나 핵앤슬래쉬 장르에서는 원탑을 달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한국게임사가 아닌 외국 게임사가 만든 게임인지라 과금정책도 창고와 옷말고는 특별히 게임에 영향을 주는 아이템도 팔지 않고 있어서 더욱 환영을 받는 것 같습니다.

 

게임의 완성도 콘텐츠, 유저들의 언급과 검색략 지표 등 신규 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은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 대부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과연 이 인기가 끝까지 갈 수 있을지는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겜린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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