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MMORPG의 마지막희망?!
에어온라인이 현재 2차 CBT 진행중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겜린이입니다 :)
국산 MMORPG의 희망이라 불렸던 로스트아크가 현재 운영적인 면과 콘텐츠 부족 등으로 인해서 망겜이 되어가고 있는 중, 갑작스런 패스 오브 엑자일의 출시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의 MMORPG 게임시장은 외국게임이 장악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양산형으로 쏟아져 나오는 모바일게임은 언급조차 하기가 싫으니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던 와중 약 2년 전 1차 CBT로 엄청난 비난과 비판을 받았던 에어온라인이 2차 CBT를 진행하며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우선 겜린이는 에어온라인의 1차 CBT 당시에는 검은사막을 하드하게 했던 유저인지라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갔지만 무척이나 욕을 많이 먹었다 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이번 에어온라인 2차 CBT에서 개인적으로는 처음 에어온라인의 게임플레이를 영상으로 보며 굉장히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중입니다. 에어는 언리얼엔진3를 사용하는 게임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더불어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거대한 게임 월드를 높은 그래픽 품질로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번 2차 CBT를 준비하면서 에어의 개발사는 1차 CBT때와 비교하여 전체 콘텐츠 중에 80%를 바꿀 정도로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불편하고 어려웠던 동선은 과감하게 버리고, 지루하다고 평가받았던 공중전은 더 속도감이 있고 다이내믹하게 바뀌게 된 것입니다. 하늘에서는 비행선으로, 지상에서는 마갑기라는 전투병기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또한, MMORPG의 꽃이라 불리우는 PvP를 뛰어넘어서 진영 간의 대규모 전쟁을 펼칠 수 있는 RVR은 다양한 모드를 선보이며 많은 유저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에어온라인이 바뀌었고 어떠한 게임인지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온라인의 스토리는 굉장히 몰입도가 높은 편입니다.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보게 되는 인게임 시네마틱 영상은 에어온라인의 이야기 전개 과정을 플레이어에게 쉽게 전달을 합니다. 스토리를 다 읽지 않고 스킵을 한다고 하더라도 큰 흐름은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거 유저들에게 동기 부여를 해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에어온라인의 가장 큰 장점이자 콘텐츠는 바로 RVR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캐릭터를 생성하게 되면 에어의 세계인 누스가르드의 탐험대원 중 하나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고, 대형 비행선 이벤투스를 보호하는 신비한 나무가 '세피로트'가 파괴되고, 플레이어는 하스 대륙으로 내려와 직접 선택한 벌핀과 온타리 진영 중 한 곳에서 진영 재건을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검은사도의 계속되는 음모를 맞이하게 되고, 진영 간에 격돌도 수시로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남쪽의 벌핀과 북쪽의 온타리는 세력을 발전시키면서 공공의 적인 검은사도와 맞서고자 하게 됩니다. 고도의 지식과 예술로 하스 대륙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벌핀과 명예와 신뢰를 중요하게 여기는 용맹한 전사 온타리의 격돌은 RVR 시스템의 주요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온라인은 게임 이름에서 이미 주 콘텐츠가 무엇인지 나와있을 정도로 하늘이라는 요소는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플레이어는 공중 탑승물과 비행선 등을 이용해서 하늘로 진입할 수가 있습니다.
에어의 하늘은 상층/중층/하층 3가지로 구분되고 상층에서는 거대 침략선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중층은 침략의 별, 검은사도 침략선, 하늘 포식자 등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층은 침략의 별, 비행 몬스터, 고래가 등장하게 됩니다.
에어온라인에는 하늘을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이동 수단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하늘로 가기 위해서 존재하는 공중 탑승물은 더욱더 다양합니다. 먼저 기본이 되는 윙슈트는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캐릭터가 직접 착용을 하게 됩니다. 하늘에서 떨어지게 될 때 활강을 할 수 있으며, 순간 고도도 높일 수가 있습니다.
비행선은 일반 전투와 진영전인 RVR때 활용되는 핵심 이동 수단으로 역할에 따라 구분된 비행선은 RVR에서 강력한 화력과 방어력을 자랑합니다. 이 외에도 항상 공중 이동이 가능한 전투형 공중 탈 것인 말과 와이번, 사자 등이 있고 빠른 속도로 이동을 할 수 있는 제트슈트, 제트보드도 있습니다. 너무나 다양한 탈것으로 공중에서의 콘텐츠가 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에어온라인에는 거신전이라고 하는 콘텐츠가 존재합니다. 거신전은 양 진영이 공격과 수비로 나눠져서 제한된 시간 동안 전쟁을 펼치는 콘텐츠로 공격 측은 수비 측의 코어를 파괴하면 되고 수비측은 반대로 코어를 지키거나 공격 측이 소환한 거신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의 협곡은 양 진영에서 25명씩 총 50명이 참여하는 전쟁 콘텐츠로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가면서 두 번의 라운드를 진행하게 되고 굉장히 스펙타클하고 다이내믹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에어온라인에는 총 5가지의 클래스가 존재합니다. 워로드, 미스틱, 원소술사, 어쌔신, 거너 총 5가지 클래스 중 하나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현재 2차 CBT에서 공개된 클래스가 5가지 인 것이고 실제 오픈 시에는 클래스가 늘어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워로드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탱커형 클래스로 망치와 방패를 사용하는 캐릭터입니다. 어쌔신은 빠른 속도로 적을 제압하는 암살자로 양손 단검을 사용하고 수십 개의 암기를 날려서 적을 유린하는 캐릭터입니다. 원소술사는 마력을 사용하여 원거리에서 적을 처치하며 미스틱은 자연의 힘을 빌려 적을 처치하고 아군을 치유하는 캐릭입니다. 마지막으로 거너는 권총과 장총을 사용하여 적을 제압하는 캐릭터입니다.
에어온라인의 또 다른 특별한 콘텐츠는 바로 주거지 입니다. 에어의 주거지는 일반 주택과 고급 주택으로 구분되며 일반 주택은 모든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지만 고급 주택은 월드 내 한정된 수량이 존재하여서 선점이 필요합니다.
주거지는 다양한 활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템 보관창고와 함께 전투에 필수적인 공격 및 방어 장비와 각종 아이템 등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됩니다. 또한 각종 식물과 광물 등을 생산하면서 전투를 서포트해주는 '기계인형'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각종 가구를 제작하여 집 내부도 꾸밀수가 있으며 앞마당에는 각종 시설물을 제작 후 설치할 수 있는 하우징 기능도 있습니다.
현재 2차 CBT를 진행하고 있는 에어온라인이 어떠한 모습으로 출시가 되어 우리 곁에 다가올지는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2차 CBT의 목표는 개선된 다양한 핵심 콘텐츠와 진영 전쟁인 RVR시스템을 검증하는 절차라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는 게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꼭 갓겜으로 출시된 후 운영까지 잘하는 게임이 되어 평생 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에어온라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드린 겜린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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